범죄 영화 그 이상의 드라마, 현대 영화의 걸작, 아이리시맨

영화 아이리시맨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이리시맨"은 조직과 정치적 음모, 인간 영혼의 내면을 파헤치는 영화입니다. 2019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찰스 브랜드 작가의 논픽션 책 <페인트 칠하는 소리가 들린다(I Heard You Paint Houses)>를 원작으로 합니다.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등 두말하면 입이 아픈 배우들의 앙상블 명품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1960년대 미국 마피아들의 이야기이기에 범죄/스릴러 영화이겠거니 하고 보면 오산입니다. 영화 "대부"가 마피아 범죄 영화에 그치지 않고 인간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지 듯, 영화 "아이리시맨" 또한 인간관계와 나 자신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요구합니다. 범죄 영화 그 이상의 드라마를 품은 영화, "아이리시맨"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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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맨(The Irishman, 2019)
공개: 2019.11.20
장르: 범죄/드라마/스릴러
국가: 미국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209분

 

1. 마피아 조직과 인간관계 사이의 갈등(줄거리)
2. 영화를 봐야 하는 3가지 이유
3.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명품 연기

 

마피아 조직과 인간관계 사이의 갈등(줄거리)

영화 "아이리시맨"은 아일랜드계 미국인 마피아 청부살인업자 프랭크 쉬런(로버트 드 니로 분)의 눈을 통해 조직 범죄의 세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프랭크가 러셀 버팔리노(조 페시 분)가 이끄는 벌팔리노 범죄 조직에서 일하기 시작한 1950년대를 시작으로 수십 년에 걸쳐 펼쳐집니다.

마피아 내에서 프랭크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그는 악명 높은 팀스터스 연합의 리더 지미 호파(알 파치노 분)와 절친한 친구가 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호파의 저돌적인 행동과 자신들의 이익에 협조하지 않는 그를 골칫거리로 여기는 마피아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됩니다. 프랭크는 호파에 대한 충성심과 버팔리노 가문에 대한 충성심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으며 영화는 절정에 달합니다.

 

영화를 봐야 하는 3가지 이유

뛰어난 스토리텔링

영화 "아이리시맨"은 3시간 30분이라는 어마어마한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그 긴 시간 동안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 매혹적인 이야기입니다. 비선형적인 스토리텔링과 플래시백 시퀀스의 사용은 이야기를 신선하고 흥미롭게 유지하며 각 장면마다 새로운 층위로 관객을 이끕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

영화 "아이리시맨"에는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전설, 세 배우인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가 함께합니다. 각 배우가 각자의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는 강력하고 미묘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죽음과 유산에 대한 성찰

영화 "아이리시맨"은 흥미진진한 범죄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노년, 죽음, 행동의 결과 등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자극하는 측면 덕분에 영화는 범죄 드라마 애호가를 넘어 넓은 영역의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대를 초월한 걸작이 되었습니다.

 

영화 아이리시맨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명품 연기

우리 시대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인 로버트 드 니로가 주인공 아일랜드인 프랭크 시런 역을 맡아 매혹적인 연기를 펼칩니다. 5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로버트 드 니로는 영화 "대부 2"와 "성난 황소"로 아카데미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연기 거장 알 파치노는 수수께끼 같은 지미 호파를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그려냅니다. 알 파치노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대부 3", "스카페이스", "여인의 향기" 등의 역할로 굉장히 폭넓은 연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연기 활동을 은퇴했던 조 페시는 영화 "아이리시맨"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러셀 버팔리노 역을 맡은 조 페시는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냉정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를 선보입니다. 페시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좋은 친구들"과 "카지노"에서 맡은 역할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아이리시맨 포스터